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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겸 세종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김태훈이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세종대 측이 입장을 전했다.
세종대학교 관계자는 28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태훈 교수 소식을 접하고 학교 측에서도 진상조사위원회를 열어 진상 파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일 경우, 학교 측에서도 피해를 입은 상황"이라며 "오늘 저녁 김태훈 교수가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성폭력반대연극인행동' 공식 페이스북에는 세종대학교 K교수의 성폭행을 고발하는 글이 게재됐다. K교수가 피해자 A씨에게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가했고 관계를 강요했다는 내용이었다. 이후 배우 김태훈이 K교수로 지목되면서 파장이 일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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