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현대건설의 주전 세터 이다영이 일단 28일 한국도로공사전까지 휴식을 갖는다.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2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다영의 결장 소식을 알렸다.
이 감독은 “이다영이 아직까지 무릎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 오늘(28일)도 김다인이 나선다”라며 “아프지 않았던 곳의 통증이라 오늘까지 휴식을 줄 것이다. 플레이오프에 지장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다영은 오는 3월 4일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부터 실전 감각을 쌓을 예정이다.
올 시즌 팀의 새로운 주전 세터로 도약한 이다영은 지난 25일 화성 IBK기업은행전부터 무릎 통증으로 결장했다. 당초 이 감독은 이다영 체제로 시즌을 온전히 치른다고 했지만 갑작스런 통증에 계획이 변경됐다. 이다영의 공백으로 신예 김다인이 2경기 연속 경험을 쌓는다. 이 감독은 “좋은 토스를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김다인의 성장을 기원했다.
한편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현대건설은 다양한 실험 속에 최근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 감독은 외국인선수 소냐의 최적의 위치와 황연주와의 공존 등을 고민하고 있다. 이 감독은 “남은 경기 좋은 모습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도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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