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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박호산이 오달수의 빈자리를 채운다.
tvN 측은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상훈 역에 박호산이 낙점됐다"며 "삼형제의 맏형으로 가장 먼저 중년의 위기를 맞지만, 언제나 여유와 웃음을 잃지 않으려는 유쾌하고 귀여운 남자"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연극, 영화, 드라마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박호산은 선 굵은 감정 연기부터 섬세하고 유머러스한 일상 연기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부분이 없는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라며 "극 중 상훈은 사회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별볼일 없는 중년 캐릭터지만, 박호산 특유의 연기색깔로 무겁지만은 않게 여유와 웃음이 묻어난 중년 남자를 그려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당초 박상훈 역에 오달수가 캐스팅됐으나 성추행 논란에 휩싸이며 27일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한편 '나의 아저씨'는 3월 2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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