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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제작진이 배우 이진욱을 극찬했다.
앞서 지난 1일 방송된 '리턴'에서 독고영(이진욱)은 경찰 동배(김동영)에 의해 빼돌려진 준희(윤종훈)를 가까스로 찾아냈다. 그러다 검은 모자와 검은 마스크를 쓴 의문의 사나이가 준희가 탄 앰뷸런스를 운전하는 걸 발견한 그는 그 차에 매달린 채 도로를 달릴 수밖에 없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해당 장면은 이진욱 본인이 직접 열연을 펼쳤다고. 극중 도로위에서 실제로 달리는 장면을 위해 제작진은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대비, 숙련된 스턴트맨까지 대기시켜놓았다. 하지만 이진욱은 주저 없이 본인이 연기하겠다고 나섰고, 몇 번의 리허설을 거친 뒤 곧바로 차에 매달렸다는 후문이다.
이로 인해 카메라를 잡고 있던 주동민 감독과 송요훈 촬영감독을 포함한 전 스태프들은 몸을 사리지 않는 그의 열연에 감탄했다.
'리턴' 관계자는 "방송분에서 진욱 씨가 차 안에서 구르거나 몰매를 맞는 장면, 심지어 몸을 격하게 쓰는 액션 장면을 모두 직접 소화해냈다"며 "당시 차에 매달리는 장면 역시 쉽지 않았지만, 직접 열연을 펼친 덕분에 임팩트가 더욱 강했다. 현장에서 매번 느끼지만, 진욱 씨는 정말 열심히 하는 좋은 배우"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리턴'의 19, 20회는 28일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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