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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추리의 여왕 시즌2’의 하완승(권상우)과 돌싱이 된 유설옥(최강희)이 썸을 타며 공조 수사를 이어갔다.
28일 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극본 이성민 연출 최윤석 유영은)이 첫방송 됐다.
이날 첫방송은 결혼식장 모습으로 시작됐다. 신랑의 시어머니(전수경)가 향한 곳은 신부 대기실. 이곳에 유설옥이 있었다.
시간이 5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하완승과 유설옥은 백화점에서 복제카드를 쓰는 커플을 쫓고 있었다. 두 사람을 현장에서 체포하는데 성공했지만 유설옥은 “복제에 쓰이는 마그네틱이 아니라 IC카드”라며 의심했다.
두 사람은 공조 수사뿐 아니라 ‘썸’도 이어갔다. 배광태(안길강) 팀장이 하완승에게 “썸도 적당히 타. 그러다 놓쳐”라고 말했고, “마음을 체포 하라고”라며 반지를 선물하라 조언했다.
김경미(김현숙)도 유설옥, 하완승의 큐피드였다. 유설옥이 “반지를 계속 보기는 했는데 그거 통하는 거 맞아?”라고 묻자 김경미는 “나 남자가 끊겨본 적 없는 여자야. 내 촉은 확실해. 여지만 주면 넘어와”라며 “이 여자가 나한테 넘어오겠다 싶어야 고백한다”고 말했다.
실제 하완승이 배광태의 조언대로 유설옥이 유심히 보던 반지를 구입했다. 이 반지를 주려 했지만 유설옥에게 건네는 게 쉽지 않았다. 술을 마시러 간 두 사람. 취해서 다음날 아침 집에서 눈을 뜬 유설옥은 하완승이 다른 여자에게 반지를 줬다는 생각에 욱했다. 반면 하완승은 유설옥이 반지를 받고도 모른 척 한다고 생각했다.
시간이 흘러 다시 결혼식 당일이 됐다. 이는 단순히 카드 복제인 줄 알았던 일이 결혼 사기임을 알게 돼 벌이게 된 잠입수사였다. 복순(전수경)이파가 결혼하자마자 신부 명의를 도용, 빚더미에 앉게 된 신부들이 배신감에 휩싸여 자살을 한 것.
결혼식에 난입한 하완승은 복순이파 일당에게 위협 당했고, 하완승과 경찰들이 싸우는 중 유설옥이 끌려갔다. 이 모습을 본 하완승이 뒤쫓았고 유설옥을 구했다.
하완승과 유설옥은 도주하는 복순을 뒤따랐다. 두 사람은 복순이파를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하완승은 시즌1 하재호의 배후를 밝히기 위해 중진서 발령을 신청했다. 이런 그에게 자신을 서현수라 밝힌 여자(홍수현)가 찾아왔지만 만나지 못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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