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리턴' 배우 박진희와 오대환은 한 팀이었다.
28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에서는 최자혜(박진희)의 과거에 의심을 품게 된 독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친구들의 살인 미수 및 시체 유기 만행을 알게 된 인호(박기웅)는 김병기(김형묵)의 학범(봉태규)의 뒤를 밟았다. 학범은 무릎 꿇고 잘못을 빌었지만 인호는 "너네 모두 부숴버릴 것이다"며 차갑게 거부했다. 그러면서 학범에게 "그 삽으로 나를 내리쳐라"라고 했지만 학범은 차마 죽이지 못했다.
독고영(이진욱)은 살인 당한 안학수(손종학)의 행적을 따라갔다. 알고보니 '악벤저스' 4인방은 안학수의 가게 단골이었던 것. 이를 수상히 여긴 독고영은 사건 장소에 최자혜(박진희)가 있었음을 확신한 독고영은 몰래 자혜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최자혜는 과거 '악벤저스'의 어린 시절의 사진을 보고 치를 떨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 고 선생 역시 해당 사진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 의문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인호는 학범과 태석(신성록)을 집에 불러 모았다. 깜짝 손님도 등장했다. 최자혜였다. 태연하게 파티를 이어가던 최자혜는 '촉법소년'(10세 이상 만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로서 형벌 대신 보호처분을 받음) 일화를 밝히며 인호와 금나라(정은채)의 아이를 들먹였고 인호는 분노했다.
서준희(윤종훈)가 파티 말미에 등장해 친구들을 당황시켰다. 준희는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학범과 태석은 믿지 않았다.
자혜를 계속해서 조사하던 독고영은 고 선생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고 선생은 "지금 일어나는 연쇄 살인이 19년 전 사건과 비슷(하다)"고 말한 순간 최자혜를 발견했고 비명을 질렀다.
알고 보니, 최자혜는 김정수(오대환)와 한패였다. 두 사람은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사건을 공모하고 있었다. 안학수의 시체가 발견됐던 장소에서 고 선생의 머리핀을 발견한 독고영은 충격에 휩싸였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