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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멀티골을 터트린 토트넘이 로치데일을 대파하고 FA컵 8강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17-18시즌 FA컵 16강전 재경기에서 로치데일에 6-1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해 후반 22분 교체된 가운데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로치데일을 상대로 요렌테가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 라멜라, 루카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윈크스와 시소코는 중원을 구성했고 로즈, 다이어, 포이스, 트리피에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봄이 지켰다.
토트넘은 로치데일을 상대로 전반 23분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라멜라의 패스를 이어받은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로치데일은 전반 31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토트넘은 후반 2분 요렌테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이후 요렌텐는 후반 8분 루카스의 어시스트를 또한번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요렌테는 후반 14분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이어받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토트넘은 후반 20분 손흥민이 멀티골과 함께 팀의 5번째 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라멜라의 패스를 손흥민은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후반 45분 피터스가 득점행진에 가세하며 대승을 자축했고 토트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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