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2018년 3월 1일, 제99주년 삼일절을 맞아 많은 스타들이 나서 그 의미를 되새겼다.
삼일절은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 이 숭고한 순간을 잊지 않기 위해 스타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가치를 더했다.
우선 한지우는 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은 삼일절. 태극기 달기 잊지 말아요"라는 글과 함께 태극기를 펼친 사진을 공개했다. 한선화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한민국 만세"라는 메시지를 작성하며 태극기 사진을 게재했다.
개그맨 박명수는 자신이 진행중인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독립을 위해 만세를 외치던 날, 삼일절의 가치는 과연 얼마정도 될까. 몸과 마음을 숙연하게 보내야 하는 날"이라고 말하며 삼일절의 가치를 강조했다.
아이돌 그룹도 등장했다. 그룹 레인즈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겠다. 오늘 하루 태극기 게양하며 뜻깊은 하루 보내시길"라고 작성한 뒤 각자 그린 태극기 그림을 선보였다.
그런가 하면, 보다 더 적극적인 실천에 나선 스타들도 있었다. 배우 신현준은 1일 서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제99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사회를 맡았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삼일절을 기억하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배우 최희서는 '세계 평화를 꿈꾼 안중근' 영상의 일본어 내레이션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그는 "일제로부터의 독립을 넘어 세계 평화를 향한 안중근 의사의 염원이 널리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녹음에 임했다. 많은 일본인 시청자분들께서 봐주시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지민의 행보도 빛났다. 한지민은 "내 마음은 지지 않아. 기억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로 직접 손글씨 메시지를 제작했다. '내 마음은 지지않아' 캠페인이 참여한 것. 그러면서 배우 정우성,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배우 이설, BH엔터테인먼트 대표, 소속사 대표까지 태그하며 동참할 것을 유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한지민 인스타그램, 한지우 인스타그램, 레인즈 트위터]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