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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박기웅이 제대로 '흑화'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에서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강인호(박기웅)가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염미정(한은정) 살인 사건에 연관된 주변인들을 자신이 기획한 식사 자리에 초대하는 흥미진진한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태석(신성록)과 김학범(봉태규)이 친구 서준희(윤종훈)를 절벽 아래로 밀어버리던 사진까지 제보받으며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강인호는 동공이 요동치며 오열하고, 딜러의 시신을 확인하려던 김학범 앞에 나타나 해당 사진을 던지며 "내가 니들 다 부숴버릴 거야"라며 일갈했다.
더불어 자신의 집에 오태석과 김학범을 부르더니 최자혜(박진희)까지 초대해 오태석과 김학범, 금나라(정은채)까지 놀라게 했다. 뒤이어 강인호의 초대를 받고 자리에 온 인물은 바로 의식이 돌아온 서준희였다.
모두가 놀라는 상황에서 강인호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고, 숨 막히는 식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인호는 "준희, 아직 기억이 돌아오지 않았다"고 말해 김학범을 벌벌 떨게 했다. 기억을 잃은 서준희에게 끝내 의심을 거두지 못하는 오태석은 서준희를 계속 떠 보며 강인호의 계획에 말리는 모습을 보였다.
'리턴'의 21회, 22회는 1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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