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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래퍼 치타와 가수 이현이 거침없이 매력을 뽐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이현과 치타가 출연했다. 함께 출연 예정이었던 그룹 인피니트의 김성규는 건강상의 문제로 불참했다.
데뷔 8년 만에 첫 정규 앨범 '28 IDENTITY'으로 컴백한 치타는 연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무려 18곡의 트랙을 수록했다고 하자 정찬우는 "저작권료 축하한다"고 재치 있게 축하를 건넸다
치타는 래퍼들이 손동작을 연습하냐는 질문에 "저는 딱히 연습하지는 않는다. 다만 저는 제 무대 모니터링을 할 때 그 동작이 괜찮으면 그렇게 한다. 또 연습하시는 분이 계신다고는 들었다"고 말했다.
최근, 멘토로 활약 중인 케이블채널 tvN '고등래퍼'도 언급했다. 치타는 "어린 친구라고 표현하기도 무안할 정도로 너무 잘한다. '내가 저 나이 때 많은 정보를 흡수하고, 깊게 생각했는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자극도 많이 받고 있다"고 감탄했다.
이에 이현은 "저는 고등학생 때 비보이를 한다고 늘 헬멧을 양파망에 싸서 헤드스핀을 했다“고 밝혀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못한다. 그런데 예전 '심장이 없어' 할 때 애드리브로 해볼까 하는 쓸데없는 생각을 해봤다"고 일화를 털어놨다.
치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무대에 오른 영광의 순간도 자랑했다. 그는 "제가 평창에 가서 두 번 공연을 했었는데, 제가 갔을 때마다 1등하고 금메달을 따시더라. 아쉽게도 윤성빈 선수는 못 봤다. 자메이카 선수 분들 국기만 받아왔다. 수호랑도 못 받았다. 사올 걸 그랬다. 너무 귀엽다"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이날 치타와 이현은 각각 2곡씩 다른 분위기의 무대를 펼치며 다채로운 아티스트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치타는 유려한 무대매너로 좌중을 압도했다.
한편, 치타는 지난 지난달 28일 발매한 신보의 타이틀곡 'I’ll Be There'으로, 이현은 26일 발표한 '다음이 있을까'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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