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김재훈(29, 팀 코리아 MMA)이 복귀전을 앞두고 선전포고를 남겼다.
오는 3월 10일 개최하는 XIAOMI ROAD FC 046에서 치러질 ‘주먹이 운다’와 ‘겁 없는 녀석들’의 맞대결로 ‘전직 야쿠자’ 김재훈과 ‘싱어송 파이터’ 허재혁(33, IB짐)의 대전이 펼쳐진다.
김재훈은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 출연을 계기로 MMA에 입문, ‘전직 야쿠자’라는 닉네임으로 지난 2014년 ROAD FC 015를 통해 데뷔했다. 지난 2015년 12월 중국의 아오르꺼러와의 경기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치르는 복귀전이다.
최근 ‘세상의 모든 싸움’에 관해 이야기하는 팟캐스트 ‘싸움의 기술’에 출연했던 김재훈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근황과 각오를 전하며 화제를 만들었다.
김재훈은 “검도 선수 시절 많이 했던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체력도 보강하고 있다. 개처럼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이 출연한 ‘싸움의 기술’ 13회는 ‘싸움의 기술’ 홈페이지에서 들을 수 있다.
과거 청소년 시절 촉망받는 검도 선수였던 김재훈은 체격에 비해 날렵한 동작을 선보여 팬들을 놀라게 했다. ‘싱어송 파이터’ 허재혁과 치르게 될 이번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FC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ROAD TO A-SOL’은 전세계 지역예선을 시작으로 본선, 8강을 거쳐 현재 4명의 파이터가 살아남았다. 4강전은 3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6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ROAD FC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세계 20개국에 생중계되는 대한민국 유일의 메이저 스포츠 콘텐츠다. 국내 TV 방송은 MBC스포츠 플러스, 중국에서는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가 생중계 하고 있다. ROAD FC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도 생중계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김재훈=허재혁.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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