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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유영, 김선호가 MBC 단막극에서 호흡을 맞춘다.
MBC 측은 "2부작 단막스페셜 '미치겠다, 너땜에!'(극본 박미령 연출 현솔잎)가 편성과 주연배우 캐스팅을 확정 짓고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미치겠다, 너땜에!'는 8년 친구와 하룻밤을 보내고 고민에 빠진 슬럼프 아티스트 남사친 래완과 우정과 사랑 사이 갈등하는 여사친 은성의 좌충우돌 밀당 로맨스를 그린다.
김래완의 8년 된 여사친 한은성 역에 배우 이유영이 낙점됐다. 매사에 당차고 씩씩한 캐릭터지만 때로는 언제 어떻게 튈지 모르는 예측 불가 캐릭터다. 이유영은 지난해 5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터널' 이후 1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외모와 성격을 모두 갖춘 유망주 화가이자 한은성의 하나뿐인 남사친 김래완 역에는 배우 김선호가 캐스팅됐다. 한 번도 여자라고 느껴본 적 없는 한은성과 갑작스런 사고(?)를 겪은 후 연애도, 작업도, 뜻대로 되는 것 하나 없는 슬럼프까지 겪으며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는 인물이다.
'미치겠다, 너땜에!' 측은 "운명 같은 첫 만남이나 폭풍 같은 로맨스가 아닌 현실 공감 100% 청량감 넘치는 로맨스를 그려보고 싶었다"며 "이유영, 김선호는 우리가 찾던 신선한 조합이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치겠다, 너땜에!'는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후속으로 5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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