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천 윤욱재 기자] 도로공사가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할 기회가 왔다. 바로 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흥국생명전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하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모든 팀들이 그렇지만 도로공사 역시 일찌감치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고 싶어 한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필승 의지를 다시 한번 피력했다.
무엇보다 하루 빨리 우승을 확정해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 모드에 돌입하는 것이 목표.
김 감독은 "이바나와 배유나의 몸 상태가 100%가 아니기 때문에 관리도 해야 하고 전체적으로 노장 선수들도 휴식 없이 달렸기 때문에 휴식이 필요하다"라면서 "그래야 챔피언결정전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길 수 있다. 여의치 않으면 어렵게 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미 선수들에게도 필승 의지를 끌어올리도록 주문했다. 김 감독은 "어제(2일) 미팅에서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항상 모든 경기는 부담을 갖고 경기하지만 오늘 같은 경기는 더 부담을 가질 것이라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30경기 중 1경기일 뿐이지만 이기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고 이기지 못하면 나중에 중요한 경기는 더 어렵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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