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과 성남이 K리그2 개막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부산과 성남은 3일 오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1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성남의 에델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켜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부산은 전반전 인저리타임 김진규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김진규는 프리킥 상황에서 송창호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띄운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성남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성남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에델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에서 공중볼을 경합하던 성남의 이다원이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에델은 골문을 갈랐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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