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가 선두 DB를 잡았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서 원주 DB 프로미에 88-78로 이겼다. LG는 17승33패로 8위를 지켰다. 선두 DB는 2연패에 빠졌다. 35승15패.
LG가 정규시즌 우승까지 갈 길이 바쁜 DB를 잡았다. LG는 경기 내내 근소한 리드를 잡았고, 3쿼터까지 63-59로 앞섰다. DB는 4쿼터 초반 두경민의 연이은 3점포로 승부를 뒤집었고, 이상범 감독은 디온테 버튼을 넣어 굳히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LG는 김시래의 어시스트를 받은 김종규, 박인태의 연속득점이 나오면서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박인태의 연속득점으로 경기종료 2분27초전 10점차로 달아나면서 승부를 갈랐다. DB는 버튼이 철저히 막히면서 활로를 찾지 못했다.
LG는 경기종료 11초전 박인태가 화려한 덩크슛을 꽂으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시래가 21점 10어시스트, 제임스 켈리가 20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박인태도 12점을 보탰다. DB는 로드 벤슨이 23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김시래.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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