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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셀럽파이브가 '무한도전'의 무대를 장악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 559회에는 H.O.T. 특집 그 이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하하는 '위 아더 퓨처' 무대에서 흥분하며 춤을 추다가 아래로 추락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유재석은 "연습 때부터 멋있게 하려고 하더니"라며 "리허설 때 거기 구멍 조심해야겠다고 몇 번 말하지 않았나"라고 지적했다.
양세형은 흥분했던 하하의 모습에 "그 때 온 팬들이 형때문에 온 줄 알았나"라고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세호에게 "이 또한 아름다운 추억이 되겠지"라고 하하가 문자를 보냈다는 것에 대해, 유재석은 "꼴값 떨고 앉았다"라고 지적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음악중심' 무대가 끝난 뒤 다시 '위 아더 퓨처' 의상을 입고 모였다. 하하는 "일단은 최선을 다하려고 했던 건데,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유재석은 "흥분하지 말고 이성적으로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PD는 "걸그룹이 올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한껏 높였고, 제작진이 말한 걸그룹은 송은이, 김신영을 포함한 셀럽파이브였다.
셀럽파이브 멤버 5명은 신발을 신지 않은 채 맨발로 열정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이들의 무대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저런 열정을 배워야 한다"라며 감탄했다.
한편 이날은 '무한도전' 새 멤버 조세호의 백일잔치가 그려졌다. 조세호는 색동저고리를 입고 "뜻깊은 백일잔치가 될 것 같다.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인사했다.
양세형은 "세호 아기가 이렇게 오래갈 줄 몰랐다. 아기가 지금처럼 건강하게 오래가길 바란다"라며 볼 뽀뽀를 해줬다. 조세호는 "이 자리가 많이 힘들다"라고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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