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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착한마녀전' 배우 이다해에게 또 다시 시련이 찾아왔다.
3일 밤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극본 윤영미, 연출 오세강) 1, 2회에서는 한 사건으로 인해 완전히 뒤바뀐 삶을 살아가는 쌍둥이 차선희(이다해), 차도희(이다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선희, 차도희의 아빠는 한 여성을 구하려다가 의문의 남성에게 살해당했지만 누명까지 씌워져 경찰관 파면에 이르렀다. 단란했던 가정은 결국 가난으로 무너졌다. 이러한 가운데, 수석인 차선희는 차도희를 위해 항공대학교 입학을 양보했다.
하지만 차도희(이다해)는 "생색내지마. 착한 척 하지마. 너만 보면 아빠 생각나서 짜증난다. 바보 같이 아빠처럼 당하지 않을 거다. 당하지 않으려면 돈, 힘, 명예, 권력이 있어야 한다"고 분노하며 가족을 외면했다. 차선희는 굴하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집안을 책임졌다.
이후 두 쌍둥이의 인생은 완전히 뒤바뀌었다. 도희는 잘 나가는 승무원으로, 선희는 대한민국의 흔한 주부가 됐다. SNS 밖에 모르는 백수 봉천대(배수빈)와 결혼한 선희는 홀로 억척스럽게 삶을 살아갔지만 똘똘한 딸 봉초롱(이한서)과 화목한 순간들을 보냈다.
반면에 차도희는 그야말로 승승장구했다. 항공대학교 입학 이후 항공사에서 승무원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인생을 살았다. '못된 마녀'라는 수식어에 맞게 제멋대로인 차도희는 송우진(류수영)을 유혹하기로 결심했다.
송우진(류수영)은 엔진이 모두 나간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해 안전하게 비상착륙해 파일럿 대상을 수상한 인물. 그러나 그는 여자를 절대 상대하지 않는 비혼주의자로, 작은 스킨십도 꺼려했다. 특히 송우진은 "아파테이아"를 외치며 이성을 향한 모든 욕망들을 물리치겠다며 수련에 돌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희의 악행은 가족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선희의 항공사 합격 사실을 알게 된 도희는 결혼식까지 찾아와 그녀의 합격 통지서를 찢었다. 끝내 "너나 엄마, 구질구질하고 답답하다. 인연 끊고 싶다"고 박차고 나갔다.
방송 말미에 선희에게 또 하나의 시련이 닥쳤다. 푸드트럭을 위해 모아놓은 돈을 일하는 곳의 반장이 들고 도망간 것이다. 그러나 아들의 수술비 마련을 위한 것임을 알고 차선희는 "10년 후에 갚으세요. 이자도 꼭 쳐주세요"라며 용서했다.
의문의 남성에게 피습당한 도희는 하얗게 질린 채로 선희의 집을 찾아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라면갑질'로 수감된 동해항공의 장녀이자 전무 오태리(윤세아)는 남편 채강민(심형탁)에게도 이혼 통보를 당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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