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인도 골퍼’ 슈방카 샤르마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 깜짝 우승에 도전한다.
샤르마는 4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 차풀테펙 골프클럽(파71, 7330야드)에서 열린 2018 WGC 멕시코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를 적어낸 샤르마는 필 미켈슨(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 라파 카브레라 베요(이상 스페인), 타이렐 해튼(잉글랜드) 등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세계랭킹 75위의 샤르마는 오는 5일 최종 라운드서 깜짝 우승을 노린다.
1번 홀에서 출발한 샤르마는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후 3번과 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 2위와의 격차를 벌렸다. 8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다시 11번 홀 버디로 이를 만회했고, 13번 홀 보기, 14번 홀 버디, 16번 홀 보기로 셋째 날을 마무리했다.
세계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중간합계 10언더파 공동 6위에 위치했다.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이날 9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며 중간합계 9언더파 단독 10위까지 도약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들을 출전하지 않았다.
[슈방카 샤르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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