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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 측이 20부작의 긴 여정을 마무리한 배우들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손오공 역에 이승기는 4일 "아쉬움이 크고 시원섭섭하지만 마지막까지 모든 걸 다 쏟아내서 후회는 없다"며 "복귀작으로 멋진 작품을 만날 수 있게 해주시고 멋진 캐릭터로 그려주신 홍자매 작가, 연출해주신 박홍균 감독, 같이해주신 김병수, 김정현 감독께도 감사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마왕 역으로 나선 차승원이라는 배우가 있었기에 손오공이 멋있게 빛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승기는 "같이 출연해주신 배우, 연기자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 많으셨던 스태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진선미로 열연한 오연서는 "'화유기'와 진선미는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도로 도전한 작품이었다"며 "굉장히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작가와 감독, 스태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저팔계 역에 이홍기는 "저팔계라는 역할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한 만큼 저팔계로 보낸 시간들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
진부자 역에 이어 아사녀로 극과 극 변신을 선보인 이세영은 "10월부터 추운 겨울날까지 많은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고생해서 죄송하고 또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부족한 것이 아직 많은 배우이기 때문에 이번 작품 역시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항상 노력하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회 엔딩에선 죽은 삼장 진선미(오연서)를 안고 오열했던 손오공(이승기)이 결국 흑룡을 소멸시킨 후 혼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4일 밤 9시 최종화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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