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아산 김진성 기자] "플레이오프서 이길 수 있는 찬스가 있을 것이다."
신한은행이 4일 우리은행과의 시즌 최종전서 졌다. 르샨다 그레이가 제 몫을 했으나 카일라 쏜튼과 김단비가 부진했다. 17승18패, 3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11일부터 2위 KB와 3전2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신기성 감독은 "최선을 다했지만, 우리은행이 우승에 대한 열망이 강했다. 집중력도 좋았고, 슛 컨디션도 좋았다. 우리은행이 우승할만한 팀이라는 생각을 했다.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라는 기회가 있다. 신한은행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한은행은 11일부터 KB와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신 감독은 "KB는 박지수, 단타스 트윈타워가 좋다. 우리는 스피드로 승부를 봐야 한다. 곽주영이 박지수를 잘 막았다. 제공권에서 밀리지 않고 슛 성공률만 끌어올리면 멋진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도 이길 수 있는 찬스가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신기성 감독. 사진 = 아산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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