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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지만이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메리베일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2-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밀워키의 시범경기 성적은 7승 1무 3패가 됐다.
전날 2타수 무안타 등 시범경기 초반 상승세가 끊긴 최지만은 이날 결장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여전히 타율 .267(15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전날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뜨린 에릭 테임즈도 강한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이날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테임즈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300에서 .231(13타수 3안타)로 내려갔다.
선취점 역시 클리블랜드 몫이었다. 1회 상대 실책으로 찬스를 잡은 클리블랜드는 제이슨 킵니스의 투런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밀워키도 곧바로 만회점을 올렸다. 이어진 1회말 공격 때 도밍고 산타나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1점차로 쫓기던 클리블랜드는 4회 추가점을 뽑았다. 로니 치즌홀과 로베르토 페레즈의 볼넷으로 기회를 만든 뒤 넬리 로드리게스의 적시타로 3점째를 얻었다.
밀워키가 5회 1점을 뽑으며 다시 한 점차를 만들었지만 클리블랜드는 6회 2점, 7회 1점을 보태며 승기를 굳혔다.
이번 오프시즌 동안 밀워키 유니폼을 입은 크리스티안 옐리치는 이날 1번 타자 좌익수로 나서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밀워키 선발로 나선 줄리스 샤신은 2⅔이닝 3피안타 1탈삼진 2볼넷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최지만.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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