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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 인기 배우 이심민이 사망했다.
중국 인기 배우 겸 탤런트로 활동해 온 이심민(李心敏)이 지난 3일 새벽 5시 25분께 지병으로 67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북청망(北靑網) 연예 등 중국 매체가 4일 보도했다.
이심민은 중국 대륙에서 배우 겸 탤런트로 약 40년 간 중국 팬들과 만났으며 주로 소박하고 자상한 부친 역할을 맡아 '국민부친(國民父親)'으로 불리며 현지 브라운관과 은막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실력파 연기자.
그는 드라마 '창망(蒼茫)'(1994), '대택문(大宅門)'(2001), 사조영웅전(射雕英雄傳)'(2003), '주서구(走西口)'(2009), '우리 결혼해요(咱們結婚吧)'(2013) 등과 영화 '십팔개수인(十八個手印)'(2009), '노채(老寨)'(2011), '형경개행(刑警改行)'(2011), '대약상(大葯商)'(2014) 등 100여 편의 영상 작품에 출연했다.
이심민은 지난 2009년 영화 '십팔개수인'으로 제9회 중국 CCTV-6 영화 채널 백합장(百合奬) 남우주연상과 제16회 베이징 대학생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지난 2011년 영화 '노채'로 제28회 중국 영화 금계장(金鷄奬)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심민. 사진 = 북청망 연예 보도 화면]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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