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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블랙팬서’가 북미에서 5억 달러를 돌파했다.
4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블랙팬서’는 북미에서 5억 110만 달러, 해외에서 3억 9,66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8억 9,77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북미 5억 달러 돌파는 17일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스타워즈:깨어난 포스’(16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 페이스다. 마블 영화 가운데서는 가장 빠른 속도다.
‘블랙팬서’는 현재 북미에서 ‘어벤져스’(6억 2,340만 달러)에 이어 마블영화 중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북미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타이타닉’(6억 5,900만 달러)을 넘어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사진 제공 = 월트디즈니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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