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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시티)이 ESPN이 선정한 이주의 팀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과 기성용은 지난 4일 열린 소속팀의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나란히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허더스필드전을 통해 두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기성용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스완지의 4-1 대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ESPN은 손흥민을 베스트11 왼쪽 측면 공격수에 배치시키며 "그가 한국의 토마스 뮐러로 불리는 이유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또한 베스트11 중앙 미드필더로 선정한 기성용에 대해선 "중원에서 스완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활약을 펼쳤다"고 극찬했다.
한편 ESPN은 손흥민 기성용과 함께 살라(리버풀)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에릭센, 베르통헨(이상 토트넘) 등을 베스트11에 포함시켰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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