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독립야구단인 저니맨 외인구단과 정가담이 손 잡았다.
한국독립야구연맹 산하 서울 저니맨 외인구단(이하 '서울 저니맨')은 "농업회사법인 정가담과 후원 및 공동마케팅 협약을 맺었다"고 5일 전했다.
서울 저니맨은 정가담에 대해 "개복숭아, 야관문 등 순수 자연발효수를 제조, 유통하는 업체"라며 "서울 저니맨과 함께 상생협력의 비즈니스를 펼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서울 저니맨의 경주 전지훈련장을 찾아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선수들을 격려한바 있는 정가담 이현주 회장은 "나 역시 이 자리에 오기까지 수많은 실패와 좌절을 딛고 일어설 수 있었다. 우리 젊은 선수들이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다"라고 이번 협약 계기를 밝혔다.
서울 저니맨 이길호 대표는 "정가담처럼 서울저니맨을 후원하는 기업을 위한 혁신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매출신장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상생관계를 만들겠다"라며 "이달 중에 출시할 정가담 페트병 음료 에도 서울저니맨외인구단을 응원하는 문구가 인쇄될 예정이며 구단의 쇼핑몰을 통해서도 시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선수들이 전지훈련중인 경주에는 현대 유니콘스와 SK 와이번스에서 활약했던 위재영 코치가 인스트럭터로 합류 중이다. 서울 저니맨은 "투수들의 기량향상과 멘탈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서울 저니맨 외인구단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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