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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성혁이 함께 호흡을 맞춘 이승기에 대해 인상 깊었던 점을 이야기했다. 가장 좋았던 댓글 반응도 털어놨다.
성혁은 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 종영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손오공 역의 이승기와 브로맨스 호흡을 맞춘 성혁은 "의외였다. 프로페셔널 할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열정이 엄청나더라. 쫑파티 때도 '놀랐다'고 얘기해줬다"고 말했다. "모든 게 쿨하고 스마트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동장군이라 욕을 많이 먹었다는 성혁은 "촬영할 때마다 추웠다. 송도 아이스크림가게에서 촬영할 때 역대 최강 한파였다"고 떠올렸다.
추위를 느끼지 못하는 설정으로 성혁은 당시 "반팔을 입는 건 어떠냐"고 제안하기도 했다. 성혁은 "5회까지 그렇게 입었는데 한계가 있더라. 설정도 바뀌고 해서 출장 나갈 때는 목폴라도 입고, 코트도 입었다"고 했다.
하선녀로 여장에 도전한 성혁은 가장 인상적인 댓글로 "예쁘다"는 반응이 가장 좋았다며 "설현 닮았다는 댓글도 봤다. 본인에게 미안하다고 했지만 반응이 없었다"고 민망해하며 웃기도 했다.
앞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맡아 연기해보고 싶은 성혁은 특히 "사극, 장르물도 아직 안 해봤다"며 "사실 멜로가 가장 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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