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23세 이하(U-23) 대표팀의 김학범 신임 감독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학범 감독은 5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U-23 대표팀을 지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김학범호는 3월 A매치데이 기간을 통해 첫 소집되는 가운데 오는 8월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준비에 돌입한다.
김학범 감독은 "책임감을 느끼고 잘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어려운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어렵고 두렵다고 해서 피해가고 싶지 않다. 이 도전을 승리로 만들어서 꼭 보답드리겠다"고 말했다.
아시안게임에서의 목표가 금메달이라고 밝힌 김학범 감독은 "모두가 아시아 대회에선 우리가 우승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감독으로서 그런 자신감이 없고 금메달을 딸 자신이 없다면 도전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없다. 1등이 아닌 것은 의미가 없다. 준우승은 큰 의미를 두지 못한다. 우승을 해야 목표를 이루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감독으로서 그런 자신감이 있다. 감독이 자신이 없으면 선수도 자신감을 가지지 못한다. 감독이 먼저 자신감을 가지고 가야 선수들도 함께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학범 감독은 아시안게임 이후 재신임에 대해서도 "지도자는 성적으로 평가받는다. 올림픽이 보장되더라도 아시안게임에서 성적이 안좋으면 본인 스스로 그만둬야 한다"며 "그런 자신감이 없다면 감독직에 도전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보다 더 악조건이라도 이겨낼 수 있는 자신감이 있었다. 그런 점은 도전에 있어 아무런 문제가 다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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