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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MBC 'PD수첩'이 김기덕 감독의 성폭력 폭로를 예고했다.
5일 'PD수첩' 측은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이라는 제목의 예고편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오는 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PD수첩' 1145회의 예고였다.
영상 속 제보자들은 "김기덕을 잡아야 한다", "조재현도 자유롭지 않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앞서 성추행 사실을 인정한 조재현과 더불어, 그와 함께 많은 작품을 했던 김기덕 감독에 대한 폭로였다.
한 여배우는 "(숙소) 방문을 조재현씨가 두드렸다. 들어와서 강압적으로 성폭행을..."이라고 말했고, 다른 여배우는 "내가 너의 가슴을 상상해보니 복숭아일 것 같다. 내 성기가 어떤 모양일 것 같냐"라는 말을 들었다고 폭로했다.
또 다른 여배우는 "성관계다. 김기덕 감독이 성관계를 요구했다. 셋이 자자고"라고 말했다.
한 배우는 "성폭행범이고 사실 강간범인데 왜 처벌을 받지 않을까"라며 울분을 토했다.
[사진 = MBC 예고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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