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고 자르고 지진다"…'동상이몽' 인교진, 정관수술 설명에 사색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인교진이 정관수술 설명을 듣고 걱정에 어쩔 줄 몰라했다.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선 인교진이 친구들과 정관수술을 위해 병원을 방문한 모습이 공개됐다.

의사는 인교진 일행에 정관수술은 "피임의 책무를 남자가 떠안는 측면이다. 아내를 위해 하는 수술이다"고 설명했다.

부작용 걱정이 큰 인교진에게 의사는 안심시켰는데, "통로만 차단하는 것이다. 씨만 빠지는 것"이란 설명을 덧붙이자 인교진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그림을 그리며 의사가 "수술 자체는 복잡하지 않다. 30분 정도"라며 "묶고 자르고 지진다"고 밝히자 인교진은 걱정에 헛웃음을 짓고 말았다.

게다가 의사가 마스크 끈을 가위로 자르는 시범을 보이자 사색이 된 인교진이었다. 이 모습을 본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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