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진 "신동엽, 마음껏 성인 유머 했다면 日서 재벌 됐을 거라고"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출신 연예부기자 황영진이 개그맨 신동엽의 성인 유머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2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황영진은 "개그계에 성인 개그의 양대 산맥이 있는데 남희석과 신동엽이다. 근데 남희석이 무릎을 꿇었다. 그 정도로 신동엽이 대단한데"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일본 방송이 수위가 높잖아? 후지이 미나가 '신동엽이 방송에서 하는 섹드립은 일본에서는 공영방송 수준이다. 약하다'는 얘기를 했다. 그래서 신동엽이 '내가 만약에 마음껏 성인 유머를 했다면 일본에서 재벌이 되었을 것이다'라고 자기를 평가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황영진은 "신동엽의 성인 개그는 아직도 감추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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