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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강태구가 전 연인의 '데이트 폭력'주장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강태구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전 연인의 주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너에게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 네 이야기 속에 거짓도 있다"라고 받아쳤다.
강태구는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고, 우선 어떤 변명도 하지 않을게. 이야기하고 네가 원하는 사과를 하겠다"라면서도 "사실이 아닌 부분은 정정해줘"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그리고 오랜만에 다시 만나서 요즘 내가 어떻게 지내는지, 너는 어떻게 지내는지 이야기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라며 재회를 바랐다.
이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강태구는 "제가 쓴 글 지우지 않겠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잘못 표현한 것이 있다면 나중에 그 생각을 고치고 사과하겠습니다"라고 재차 입장을 전했다.
그는 "다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제 이야기도 한 번쯤 들어주세요. 오해요소가 있는 말은 반드시 후에 정정하겠습니다"라고 억울한 마음을 드러냈다.
강태구는 "만나서 이야기하자 한 것은 일방적으로 당사자에게 만나자고 하는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오해가 있다면 당사자에게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당사자가 원하는 대로 다른 사람을 통해 제 이야기를 전달하고 사과를 하겠습니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앞서 강태구 전 연인인 여가수 A 씨는 "강태구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대략 3년 반의 연인 관계를 이어나갔다. 그 기간 동안 데이트 폭력을 당해왔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사진 = 강태구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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