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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선택 이유를 밝혔다.
아이유는 '나의 아저씨' 제작진을 통해 "정말 좋아했던 드라마 '미생'의 연출을 맡았던 김원석 감독님과의 작업이 기대가 됐다"며 "첫 미팅 때 감독님께서 심어주신 확신들이 작품 선택에 가장 큰 이유가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아이유는 김원석 감독에 대한 신뢰를 더욱 깊이 갖게 된 에피소드도 전했다. "멋 부리지 않고도 울림이 있는 대사가 좋았다"는 것.
특히 "지안이라는 역할은 한 번도 맡아 보지 못한 캐릭터라 도전해보고 싶었다"는 아이유는 "그 동안은 밝거나 까칠하더라도 나름대로의 귀여움이 있는 캐릭터들을 주로 연기했었는데 이번에는 많이 다르다. 따뜻해져 본 경험이 없는 지안이를 연기하기 위해 조용히 치열한 사람이 돼보려 한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지안이는 세상에 대해 이미 본인만의 결론을 내려놓고 스스로 세상을 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자기가 아는 세상 외에 다른 넓은 하늘이 있다는 걸 차차 배워간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2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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