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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리턴' 배우 이진욱이 사건의 진실에 점점 더 다가서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21, 22회분에서는 최자혜(박진희)가 김수현의 오빠 김정수(오대환), 독고영(이진욱) 마누라라고 불릴 정도로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하는 형사 김동배(김동영)와 함께 살인을 공모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안방극장을 경악하게 했다.
또한 회가 거듭될수록 그 전에 벌어졌던 사건들이 커다란 그림을 위한 밑그림이었으며, 최자혜가 ‘리턴’ 사건을 주도면밀하게 계획했던 장본인이었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유일하게 사건을 해결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독고영의 행보에 초미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독고영이 서서히 최자혜에게 의심의 촉을 겨누기 시작한 가운데, 독고영이 처음부터 최자혜가 만든 미스터리한 계획의 일부분이었는지 여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는 것.
더욱이 어느 순간 사건이 10년 전 김수현 사건에서 19년 전 여아 교통사고로 급전환되면서 독고영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는 상태. 나아가 최자혜는 부검의 고석순(서혜린)을 죽이지 않고 살려준 후 독고영 형사를 찾아가 19년 전 고석순이 했던 일을 모두 말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과연 독고영과 최자혜의 인연은 어떻게 연결이 돼있을 지, 독고영에게도 숨겨진 비밀이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최자혜와 관련된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하나둘씩 밝혀지기 시작하면서, 가장 객관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독고영의 활약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최자혜가 자신의 계획 일부에 독고영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독고영이 사건 해결의 '핵심 키로 부상하고 있다. 독고영은 최자혜의 진실을 캐내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리턴'의 23, 24회 분은 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스토리웍스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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