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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드러머 남궁연이 성추행 혐의와 관련해 결백을 주장하고 있지만 또 다른 피해자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벌써 5번째 '미투(Me too)'다.
7일 SBS '8시 뉴스'에서는 남궁연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5번째 피해자 E 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E 씨는 "2000년대 중반 남궁연이 지압 치료를 핑계로 신체 접촉과 유사 성행위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이날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는 남궁연의 성추행을 목격했다고 밝힌 F 씨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그는 "남궁연의 사진기 안에 여자들의 신체 부위가 담긴 사진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궁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 씨의 글이 게재됐다. 이어 B 씨도 남궁연의 집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또 다른 여성인 C 씨도 "1990년대 후반 남궁연 부부가 거주하는 주택의 다락방에서 피해를 당했다"고 피해 사실을 알렸다.
이와 관련해 남궁연은 허위사실이라며 민, 형사 소송을 동시에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또 다른 피해자인 D 씨의 폭로가 이어졌고 그는 2006년 친분이 있던 남궁연으로부터 자신의 누드 사진을 요구받았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들의 '미투' 폭로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남궁연 측은 현재 취재진에게 어떤 응답도 하지 않고 있다. 법적대응을 맡은 법률사무소 익선 측은 8일 오전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남궁연 측이 명예훼손 등에 대한 법적대응을 강경하게 주장한 만큼, 5번째 '미투'에도 같은 입장을 고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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