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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한채아가 축구선수 차세찌와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열애가 알려졌을 당시 만남을 부인했으나 다시 인정하며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채아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8일 "한채아가 차세찌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고 결혼 사실을 전했다. 이어 "예식은 오는 5월, 가족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에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3월 한채아와 차세찌의 열애가 보도됐지만 한채아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열애 중이 아니다. 김성은을 통해 알게 된 친구 사이"라고 열애 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6일 뒤 한채아는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언론시사회에서 "차세찌와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 열애설이 보도가 됐고, 회사는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서 나를 통해 피해가 되면 안 된다는 생각에 나를 아끼는 마음에 보호할 마음이 컸던 것 같다"고 직접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열애설이 최초 보도됐을 당시엔 소속사에서도 열애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이후 본인 확인을 통해 열애 중인 사실을 알게 됐으나,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개봉을 앞둔 상황이라 배우의 사생활로 인해 피해가 갈까 열애 사실을 부인할 수밖에 없었다"고 재차 해명했다.
이후 한채아는 방송과 이후 인터뷰를 통해 연인 차세찌를 언급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1년여 동안 사랑을 키워온 한채아, 차세찌 커플은 결혼 사실을 전하며 재차 주목받고 있다. 쿨하게 사랑을 인정하고 지켜온 두 사람에게 많은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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