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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세븐이 모처럼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전설의 볼링' 기자간담회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조선일보씨스퀘어빌딩에서 송은이, 이홍기, 세븐, 권혁수, 이연화, 서동원, 박성광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세븐은 "오랜만의 예능 출연이다. 내가 어릴 때부터 볼링을 좋아했다. 한동안 안치다가 6개월 전부터 다시 치기 시작했는데, 마침 '전설의 볼링' 출연 제안을 받았다"며 입을 열었다.
세븐은 "'볼링을 친다'는 말에 그냥 '콜'을 외쳤다. 최근에 빠져있고, 좋아하는 것이니 부담이 없었다. 또 볼링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각자의 개성, 라이프스타일도 보여줄 수 있는 것이라 흔쾌히 촬영에 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설의 볼링'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볼링을 즐기는 7명의 출연자가 볼링에 빠져 사는 일상을 공개하고, 최종 목표인 '아마추어 볼링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실력을 향상 시켜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전설의 볼링'은 오는 16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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