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나날이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
이주연(삼성생명)은 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스타신인선수상(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주연은 기자단 투표 98표 중 92표를 얻으며 압도적인 신인왕이 됐다. 이주연은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올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주연은 22경기에 나서 경기당 3.1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상식 이전부터 차지현(KDB생명)과 함께 신인상 후보로 거론된 이주연은 발표 결과 생애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을 품에 안았다.
수상 이후 이주연은 "잘해서 받은 것은 아닌 것 같다. 떳떳하지 않게 받은 것 같다"면서도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코치님께 감사하다. 그리고 도와주고 응원해준 언니들께도 감사하다"고 선수단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주연은 "제 자리에 머무는 선수가 아니라 나날이 발전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활약도 다짐했다.
[이주연. 사진=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