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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탤런트 조민기(54)가 경찰조사를 앞두고 돌연 사망했다.
9일 오후 탤런트 조민기가 숨진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지하주차장 옆 개인창고에는 경찰통제선이 쳐져 있다.
탤런트 조민기는 오는 12일 충북지방경찰청에서 경찰 조사가 예정돼 있었다.
지난 6일 충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강제 추행 혐의로 입건한 조민기를 12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많은 취재진들은 조민기가 직접 포토라인에 서서 어떤 입장을 보일지, 경찰 조사에서 어떤 말을 전할지 관심이 높아진 바 있다.
청주대 연극과 교수로 재임한 조민기는 성추문 폭로가 이어지자 "모든 것이 내 불찰이고 내 잘못이다. 늦었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 남은 일생동안 제 잘못을 반성하고, 자숙하며 살겠다"라며 "앞으로 헌신과 봉사로써 마음의 빚을 갚아나가겠다. 거듭 고개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사과문을 전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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