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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유력매체 버라이어티가 8일(현지시간) 조민기 사망 소식을 긴급 보도했다. 이 기사는 버라이어티에서 가장 많은 읽은 뉴스에 올랐다.
버라이어티는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배우 조민기가 숨진 채 발견됐다”면서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조민기는 TV배우와 대학교수로 유명하다”면서 “가장 두드러진 최근 영화는 2013년 개봉한 ‘변호인’이다”라고 전했다.
또 “조민기는 청주대 학생 8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 “처음엔 무죄를 주장했지만, 피해자가 늘어나면서 입장을 바꿔아했다”라고 밝혔다.
버라이어티는 “#미투 운동은 남성 지배적인 한국에서 추진력을 얻고 있다”면서 “김기덕 감독, 배우 조재현도 성학대 혐의를 받고 있다”고 했다.
한편,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한 후 충격이나 정신적인 고통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면 129번이나 1577-0199, 1588-9191 등의 긴급구조 번호에 연락하고 도움을 받으면 된다.
[사진 = 버라이어티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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