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보이비, 랩 메이킹 영감은 '얼짱 SNS' 관음?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리듬파워 보이비가 자신만의 랩 메이킹 방법을 공개했다.

9일 밤 방송된 KBS 2TV '건반 위의 하이에나' (이하 '하이에나')에서는 래퍼 그레이X리듬파워의 가사 작업이 그려졌다.

이날 리듬파워 멤버들은 그레이가 만든 비트를 받았고, 각자의 방식으로 가사 작업에 돌입했다.

지구인은 가사를 쓰기 위해 모교 산책길을 걸었고,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 하며 "되게 없어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재형은 "의외로 가사 막힐 때 걷는 사람이 많다. 김동률 씨는 자기 집 안을 돈다. 계속 돈다"고 밝혔다.

특히 행주는 스케치북에, 지구인은 마인드맵을 작성하며 가사를 적어 내렸고, 집에서 가사를 쓰던 보이비는 "가사를 쓰려면 SNS 얼짱을 봐야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러자 그레이는 "주제가 '캡처'니까"라고 설명했고, 정형돈은 보이비에 "작업 방식이 비슷하다"라며 공감했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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