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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의 비시즌 2번째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미국의 J.P 훈스트라 기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오는 12일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치르는 시범경기에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경기는 오전 5시 10분부터 펼쳐질 예정이다.
류현진은 지난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치른 비공식 평가전에 선발 등판, 2⅔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6일 만에 다시 선발투수로 나서 컨디션 점검에 나서는 셈이다.
또한 로버츠 감독은 2018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클레이튼 커쇼-알렉스 우드-마에다 겐타-리치 힐-류현진으로 구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으로선 변수가 없다면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게 된 만큼, 시범경기를 통해 점차 컨디션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로버츠 감독의 계획대로 5선발을 맡게 된다면, 류현진은 4월초에 시즌 첫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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