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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다저스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LA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랜데일 카멜백 렌치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6-4 역전승을 따냈다.
체이스 어틀리, 카일 파머 등이 홈런을 터뜨리며 다저스의 역전승을 합작했다. 일본인 메이저리거 마에다 겐타는 선발 등판,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1회초 위트 메리필드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선취득점을 내준 다저스는 구위를 회복한 마에다, 3회말 나온 어트리의 솔로홈런을 묶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5회 1득점씩 주고받는 등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다저스는 6회말 주도권을 빼앗았다. 선두타자 에드윈 리오스가 좌전안타로 출루한데 이어 파머가 투런홈런을 터뜨린 것. 기세가 오른 다저스는 7회말에도 2사 1, 3루서 리오스가 2타점 적시타를 만들어내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다저스는 6-2로 맞이한 8회초 밀러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해 2점차로 쫓긴 것도 잠시, 9회초 등판한 잭 닐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쳐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마에다 겐타.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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