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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던 장신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37,스토크시티)가 손흥민(26)의 최근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크라우치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게재한 칼럼을 통해 “손흥민은 로베르트 피르미누와 함께 경기를 바꿀 다이나믹 듀오”라며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지난 8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챰 16강 2차전에 선발로 출전해 선제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비록 토트넘은 1-2로 역전패를 당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지만 손흥민은 모두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크라우치도 자신의 SNS에 “손흥민은 클래스 있는 선수, 잘 했어!”라며 손흥민의 활약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적었다.
크라우치는 또한 “손흥민은 과소 평가돼 있다. 그는 토트넘에서 케인과 에릭센 만큼 중요하다”며 “손흥민처럼 엄청난 활동량을 갖춘 선수로 인해 축구가 극적으로 바뀌었다. 그는 어떤 팀도 향상시킬 능력을 갖췄다”고 높이 평가했다.
[사진 = AFPBBNEWS]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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