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공동 2위에 올랐다.
우즈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록 코퍼헤드코스(파71, 7340야드)에서 열린 2017-2018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우즈는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폴 케이시(잉글랜드), 브랜트 스네데커, 라얀 팔머, 켈리 크래프트(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2위를 형성했다. 단독선두 코리 코너스(캐나다, 6언더파 136타)에게 단 2타 뒤졌다.
우승까지 바라볼만한 상황이다. 9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번홀, 5번홀, 12~13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았다. 만약 이번 대회서 우승한다면 2013년 8월 WGC(월드골프챔피언십)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후 4년 7개월만이다.
김민휘는 이븐파 142타로 공동 30위, 김시우(CJ대한통운)는 1오버파 143타로 공동 38위, 강성훈은 3오버파 145타로 공동 66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안병훈(CJ대한통운)과 배상문은 컷 탈락했다.
[우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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