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최창환 기자] SK가 화력을 앞세워 실낱같은 4강 직행 희망을 이어갔다.
서울 SK는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101-93으로 승리했다.
테리코 화이트(41득점 3점슛 개)가 폭발력을 뽐냈고, 애런 헤인즈(27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도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최부경(11득점 2리바운드)도 두 자리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4연승을 질주한 3위 SK는 2위 전주 KCC와의 승차를 1경기로 줄이며 2위 도약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3연패에 빠져 4위가 확정됐다.
SK의 출발은 매끄럽지 않았다. 6명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크게 밀려 기선 제압에 실패한 것. 팀 파울에 여유가 있는 1쿼터 종료 직전 양동근에게 3점슛을 허용한 것도 아쉬운 부분이었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21-26이었다.
SK는 2쿼터 들어 분위기를 전환했다. 화이트가 연달아 3점슛을 넣은 2쿼터 초반 전세를 뒤집은 SK는 안영준의 3점슛, 최부경의 골밑득점에 이은 추가 자유투 등을 더해 리드를 이어갔다. 외국선수들이 2쿼터에 20득점(화이트 13득점, 헤인즈 7득점)을 합작한 SK는 53-50으로 2쿼터를 끝냈다.
SK는 3쿼터에 더욱 멀리 달아났다. 리바운드를 강화해 속공의 위력이 살아난 SK는 화이트가 또 다시 폭발력을 발휘, 마커스 블레이클리를 앞세운 현대모비스에 찬물을 끼얹었다. SK는 속공을 덩크슛으로 마무리하는 등 3쿼터에만 15득점을 몰아넣은 화이트를 앞세워 81-74로 3쿼터를 끝냈다.
SK는 4쿼터 중반 수비가 무너져 3점차로 쫓기는 위기를 맞았지만, 금세 분위기를 전환했다. 헤인즈의 돌파로 급한 불을 끈 SK는 이어 속공상황서 나온 안영준의 덩크슛을 더해 흐름을 되찾았다. SK는 김민수가 3점슛을 터뜨린 4쿼터 종료 1분여전 격차를 6점으로 벌렸고, 이후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뿌리치며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SK는 오는 11일 원주 DB와의 원정경기에서 5연승을 노린다. 현대모비스는 13일 원정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상대로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테리코 화이트. 사진 = K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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