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닝요 결승골' 수원, 대구에 2-0 승…리그 첫 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수원 삼성이 개막전 패배의 충격을 딛고 대구FC를 꺾고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수원은 10일 오후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라운드에서 대구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개막전에서 전남에 충격패를 당했던 수원은 대구를 잡고 리그 첫 승을 거뒀다.

반면 대구는 개막전에 이어 2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데얀을 벤치로 내린 수원은 바그닝요, 유주안, 임상협을 선발로 내세웠다.

그리고 전반 34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그닝요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했다.

이어 후반 19분에는 임상협이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대구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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