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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주진우 기자가 김희철을 따라 두피 케어를 받았다.
10일 밤 방송된 KBS 2TV '1%의 우정'에서는 주진우 기자와 김희철이 두피 케어를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철은 주진우에 "머리는 계속 기르는 거냐"고 물었고, 주진우는 "짧게 자르면 계속 관리를 해야 한다. 지금 이 머리가 미용실에 가지 않았도 된다. 4개월에 한 번씩 머리를 자른다"고 답했다.
김희철은 "나는 탈모가 있다. 옛날에는 머리숱이 많았다. 형님은 머리가 꽉 차 있다"고 말했고, 주진우는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려줘야 해서 머리카락이 없어지면 안 된다. 카메라 앞에서 말을 하게 될 줄 나도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헤어 관리를 주기적으로 한다. 그래서 형님만 괜찮으면 한 번 같이 관리를 받자"고 제안했고, 주진우는 제작진에 "김희철 씨의 두피 관리를 존중하고 지지합니다만 나한테는 가장 큰 난관이다. 미용실 거울을 보고 앉아 있는 게 싫다"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주진우와 김희철은 두피 케어를 받기 위해 미용실을 방문했고, 주진우는 "얼마나 걸리냐. 속성으로 할 수 있는 건 없냐"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특히 주진우는 헤어 밴드에 "이건 너무 한 거 아니냐. 이건 평생 굴욕으로 남을 거다. 거울에서 내 모습을 보는 게 싫어서 머리를 안 자르는데 TV에 나올 거 아니냐. 하나도 안 시원하고 부끄러워 죽겠다"며 얼굴을 붉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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