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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구자철이 풀타임 활약한 아우크스부르크가 하노버를 꺾고 4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1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2017-18시즌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서 하노버에 3-1로 이겼다. 리그 10위를 기록하고 있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9승8무9패(승점 35점)를 기록하게 됐다. 구자철은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하노버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26분 그레고리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그레고리쉬는 카이우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반격에 나선 하노버는 전반 37분 사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사네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전 인저리타임 카차르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카이우비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카차르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하노버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8분 그레고리쉬가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막스의 땅볼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이어받은 그레고리쉬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아우크스부르크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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