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넥센이 박병호의 악플러를 당장 고소하지는 않는다.
넥센 구단은 11일 "구단이 박병호의 악플러에 대한 자료를 모아놓고 있는 건 맞다. 그러나 아직 박병호와 고소에 대해 자세하게 얘기한 적은 없다. 악플러를 당장 고소하지도 않을 것이고, 언제 고소할 것인지도 결정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넥센이 박병호의 악플러를 곧 고소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실제 '국민거품박병호'라는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은 최근 수년간 박병호를 향해 비판과 비난, 인신공격을 멈추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넥센이 이 네티즌의 댓글을 수년간 모아온 건 사실이다. 그러나 고소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결정할 예정이다. 넥센 관계자는 "박병호와 아직 제대로 논의를 하지도 않았고, 크게 신경 쓸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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