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KT의 10승이 또 다시 무산됐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부산 KT는 1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90-10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KT는 시즌 4연패, 전자랜드전 9연패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 9승 44패.
출발은 좋았다. 양홍석의 연속 9득점 속 11-2로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 뿐이었다. 이후 전자랜드에게 주도권을 내줬고 줄곧 끌려갔다. 한 때 19점차까지 뒤진 끝에 완패.
경기 후 조동현 감독은 "10승을 꼭 채워보고 싶은 마음에 흥분을 하는 바람에 나 때문에 진 것 같다. 냉정하게 하지 못한 내 잘못인 것 같다"고 자책했다. 이어 "내쉬에게도 많이 혼내고 안 좋은 모습을 보여서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KT는 시즌 마지막 경기인 13일 원주 DB전에서 다시 한 번 10승에 도전한다.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 이날도 양홍석 등 젊은 선수들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조 감독은 "아직까지는 '현재' 선수가 아닌 '유망주'"라며 "경기를 하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열심히 뛰어주고 당당하게 하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직 쟁쟁한 선배들에게 밀리는 모습이 보이기도 하지만 3~4년 후면 이 세대들이 중심이 될 때가 올 것이다. 우리팀이 재목들이 많다는 것은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KT는 시즌 마지막 경기인 13일 원주 DB전에서 다시 한 번 10승에 도전한다.
[KT 조동현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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